-
대출 1480억, 심사조차 없었다…헝가리 총리 사위 특혜 논란
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(왼쪽)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. AP=연합뉴스 '헝가리의 트럼프'로 불리는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의 '가족 특혜'가 도마 위에 오르고
-
국힘과 연대엔 선 그었다…'나홀로 탈당' 이준석 정치 역정
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히고 있다. 공동취재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
-
“대통령님, 비덱이 뭔가요?” 잡아뗀 최순실, 난 믿었다 [박근혜 회고록 31] 유료 전용
2016년 10월 24일 오전부터 10월 25일 오전까지의 24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. 지금 돌이켜보면 이 24시간을 기점으로 내 운명의 항로가 완전히 달라졌다.
-
강남 룸살롱에 총장 불렀다, 대통령 아들 ‘홍어 회식’ 비극 유료 전용
#1. “안녕하십니까? 늦어서 죄송합니다.” 잔 부딪히는 소리가 연신 들려왔다. 불콰한 얼굴들에서 웃음기가 떠날 줄 몰랐다. 좌장인 듯 상석을 차지한 중년 남성은 이미 만취
-
‘동교동 집사’가 미심쩍었다…테헤란로 한밤 택시 추격전 유료 전용
얘야, 그게 본질이야. H가 나지막이 되받았다. 봄은 봄이되 봄이 아니었던 그 어드메, 맵싸한 밤공기를 피해 중앙일간지 기자 G가 법조팀장 H의 차 안에서 은밀하게 취재 내용을
-
[사설] '사직동팀' 해체해야
장관부인 옷 로비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전면수사가 시작되면서 처음 이 사건을 조사.처리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청와대 '사직동팀' 에 쏠리는 눈길이 곱지 않다. 이 사건 처리과정
-
[권영빈칼럼] 우리가 마녀사냥 중인가
한 통신사의 일본특파원이 이런 기사를 그저께 보내왔다. 최근 일본에선 국민적 영웅인 한 프로 야구팀의 감독부인이 튀는 언동으로 공개적 비난을 받고 있어 화제고, 일본정계의 거목인
-
공직윤리관실 비선 보고 논란 당사자
이영호(사진)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은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의혹이 불거진 이후에도 침묵을 지켰다. 조그만 구설에만 휘말려도 곧바로 사의를 밝혔던 청와대 비서
-
[불법 도청 테이프 후폭풍] 검찰이 풀어야 할 의혹들
'안기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유출'사건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. 천용택 전 국정원장의 비리가 담긴 불법 도청 테이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, 안기부 불법 도청조직인 '미림
-
대통령실 "법사 의혹은 지라시"…재계엔 주의 당부했다는데
최근 대선캠프에서 활동했던 A법사가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이권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이 담긴 지라시가 돌아 대통령실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. 사진은 용산 대통령실의 모습
-
정씨 "불장난 누가 했는지 밝혀질 것"
걸음걸이는 당당했다. 얼굴 표정은 불쾌한 빛이 역력했다.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 위해 취재진 앞에 등장한 정윤회씨의 모습이다. 그가 공개적인 자리에 나타난
-
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박 대통령 탄핵 최종변론
━ 중앙일보 2017년 2월 28일자>역사적인 탄핵 심판정에 역사적 장면은 없었다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news/component/ht
-
[사설] 헌재의 대통령 파면은 국민의 명령이다
어제 헌법재판소가 8인 재판관 만장일치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파면을 결정·선고했다. 박 전 대통령은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갔다. 말 그대로 ‘폐위’된 것이다. 현직 대통령이 탄핵으로
-
초유의 법관 탄핵 추진 불러온 ‘세월호 7시간’ 사건의 재구성
2014년 4월16일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. 중앙포토 더불어민주당 등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1일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에 대한
-
[단독]“檢, 중견기업 이상만 수사하라”…수사권 조정 ‘디테일 전쟁’
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초 국무회의에서 ’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처럼 세부적인 사항을 조정하는 것이 더 힘든 일이 될 수도 있다“며 검찰개혁 후속조치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
-
[강찬호의 시선] “얼마든지 권력자 비판할 자유 있다”더니
강찬호 논설위원 문재인 정부 사람들을 보면 뻔뻔해도 이렇게 뻔뻔할 수 있느냐는 생각이 든다. “(대통령이 된다면 납득할 수 없는 비판, 비난도 참을 수 있나?) 참아야죠. 뭐.
-
대통령실 “서해 피살, 탈북민 북송은 중대 국가범죄” 야당 “김건희 여사 비선 의혹 덮으려 전 국정원장 고발”
국가정보원이 ‘서해 공무원 피살사건’ 및 ‘탈북 어민 북송사건’과 관련해 전직 국정원장(박지원·서훈)을 고발한 데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“검찰 수사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”
-
[이상언의 '더 모닝'] 대장동에서 전직 대법관·특별검사는 뭘 했을까요?
안녕하세요? 오늘은 대장동 개발 의혹에 등장하는 인물들 이야기로 시작합니다. “대한민국 비좁잖아. 두고 봐. 앞으로 땅만 한 노다지가 없을 테니까.” -영화 ‘강남 1970’
-
지주사 회장 선임, 문제가 끊이지 않는 이유
KB·신한·하나 등 3대 금융지주사는 자산 규모만 1200조원이 훌쩍 넘는다. 그래서인지 이곳 수장자리는 항상 화제다. 자리싸움엔 당국도 금융사도 너 나 할 것 없이 으르렁댄다.
-
박지만 스스로 생일날 검찰 출두 결정
박지만(56) EG 회장이 15일 오후 검찰에 출석한다. 검찰 출석을 전격 결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. 박 회장은 참고인인 만큼 검찰이 소환한다고 반드시 직접 나갈 의무는 없다
-
최 경위 "한경위,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 … 이해한다"
자살한 최모 경위의 유서 14쪽 중 일부가 1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성당에서 공개됐다. [김경빈 기자]‘(청와대)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
-
"박지만, 정윤회와 대질 안 할 것"
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(56) EG 회장의 측근은 11일 정윤회(59)씨가 자신의 박 회장 미행설과 관련해 박 회장과의 대질신문을 요구한 데 대해 “박 회장이 대질 요구에 응
-
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정윤회 문건을 둘러싼 여야간의 갈등
중앙일보<2014년 12월 9일자 34면> 문건 사건의 본질은 소통 부재와 비밀주의다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이른바 ‘정윤회 문건’ 파동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‘찌라시(사설 정
-
친박 측 "정윤회 국정농단설, 소외된 박지만의 오해"
‘정윤회 문건’ 파문이 2주일을 넘기고 있다. 시간이 지나고 사건 관련자들의 발언들이 보태지면서 이번 파문이 정씨와 박지만 EG회장 간 불화에서 비롯됐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